검찰, '선수 입단 비리' 안산 그리너스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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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로축구 입단 대가로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안산 그리너스 FC 대표의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17일) 안산 그리너스 FC 전직 대표 이 모 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재작년 11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안산 FC에 선수 두 명을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중개인 최 모 씨에게서 현금과 고급 시계 등 2천7백여만 원어치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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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로축구 입단 대가로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안산 그리너스 FC 대표의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17일) 안산 그리너스 FC 전직 대표 이 모 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재작년 11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안산 FC에 선수 두 명을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중개인 최 모 씨에게서 현금과 고급 시계 등 2천7백여만 원어치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9월, 감독 대행을 맡았던 임 모 씨를 감독으로 임명하는 대가로 9백만 원을 받고, 같은 해 8월에는 선수 2명을 입단시키는 대가로 선수 아버지로부터 6천여만 원어치 외제 차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검찰은 이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적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일부 배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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