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 차고 첫 골 기대해’ 손흥민, 주말 새벽 맨유전서 호날두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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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설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바 있다.
작년 안와골절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맨유에는 약하지 않았다.
맨유의 시즌 첫 골 주인공은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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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지막 맞대결서 골 좋은 기억 있는 맨유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의 빈자리 메우는 것이 관건... 최적임자는 Son
[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이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설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제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경기는 20일 새벽 1시 30분이다. 손흥민은 현재 통산 PL 103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 골을 더 넣게 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를 넘어 드록바와 동률을 이룬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펼쳐진 23-24 PL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를 원정을 떠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맨유는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황희찬이 버틴 울버햄튼을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황희찬은 교체로 출전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홈팬들 앞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토트넘은 최근 맨유를 상대로 전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직전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1무 4패로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하에 치른 첫 공식전에서 승점 1점을 얻은 토트넘은 홈 구장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두 개의 도움을 올린 제임스 매디슨과 안정된 수비를 뽐낸 미키 판 더 펜 등 이적생들이 개막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등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할 선수들에게는 반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관건이다. 히샬리송 등이 나서고 있지만, 케인의 공백은 쉽사리 메우기 힘들다. 결국, 케인이 빠진 원톱 자리는 손흥민이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바 있다. 작년 안와골절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맨유에는 약하지 않았다.
개막전 울버햄튼과 맞붙었던 맨유는 새로운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시즌 첫 골 주인공은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이다. 바란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바란 이외에도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 등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 또한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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