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에 생 마감한 한돈 농가···한돈협회 "대책 마련 촉구" [TF사진관]

이동률 2023. 8.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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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 보성 한돈농가 추모 화환과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지속적인 악의적 환경민원과 행정규제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전남 보성 한돈농가 농장주를 추모하며 분향소를 설치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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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 보성 한돈농가 추모 화환이 놓여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 마련된 보성 한돈농가 추모 분향소에서 묵념하고 있다.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 보성 한돈농가 추모 화환과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지속적인 악의적 환경민원과 행정규제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전남 보성 한돈농가 농장주를 추모하며 분향소를 설치했다.

한돈협회는 환경부에 △억울한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법률 및 제도 마련 △피해농가 보상 및 지원 정책 강화 △축산업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 강화대책 마련 △ 냄새저감 기술 개발과 혁신 적극 지원 등을 요구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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