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책임 따지자'…감사원, 전북도 감사

강인 2023. 8.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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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을 두고 오는 21일부터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장은 전북도청 3층에 마련됐다.

전북도는 잼버리 예산 1171억원 중 265억원을 부지 조성 등에 집행했다.

전북도 이외에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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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관련 감사원 감사에 대비해 18일 전북도청에 마련된 감사장 모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을 두고 오는 21일부터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장은 전북도청 3층에 마련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잼버리 유치, 새만금 부지 선정, 예산 집행, 공무원 해외연수 등이 집중 조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잼버리 예산 1171억원 중 265억원을 부지 조성 등에 집행했다. 기반시설 조성 205억원, 대집회장 조성 30억원, 강제배수시설 30억원 등이다.

전북도 이외에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업무 수행 내용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보면 책임 소재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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