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 첫 회의…3개월 간 개혁 모색

[오늘(18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위원회는 김성렬  전 차관을 위원장으로 행정안전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모두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 설치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선 새마을금고의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의 3개 추진과제별로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경영혁신 소위원장(제1소위)은 임형욱 변호사, 건전성 관리 소위원장(제2소위)은 이해선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경영합리화 소위원장(제3소위)은 김준기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맡아 김성렬 위원장과 함께 중심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김성렬 위원장은 "위기 속에서 교훈을 얻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당부하며, 반드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마을금고가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습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오는 11월17일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고, 필요시 연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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