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연극, 다가가기 어렵지 않아요"…제6회 '1번출구 연극제'

김정한 기자 2023. 8.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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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대중성 지향 연극 축제 '제6회 1번출구 연극제'가 다음 달 20일부터 10월29일까지 한성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다.

관객들이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소극장 연극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가작들이 극단의 레퍼토리로 자리잡는 발판을 만들어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1번출구 연극제'는 매년 여러 작품이 각 극단의 레퍼토리로 개발되며 국내 창작극의 대중성과 다양성을 증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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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유망예술축제 지원사업 선정
한성아트홀 2관 9월20일~10월29일
'제6회 1번출구 연극제' 공연 포스터(주자컬쳐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유일의 대중성 지향 연극 축제 '제6회 1번출구 연극제'가 다음 달 20일부터 10월29일까지 한성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다.

관객들이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소극장 연극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가작들이 극단의 레퍼토리로 자리잡는 발판을 만들어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 5회까지 29편의 엄선된 연극을 선보였고 누적 관람객 1만3000명을 돌파했다.

'1번출구 연극제'는 매년 여러 작품이 각 극단의 레퍼토리로 개발되며 국내 창작극의 대중성과 다양성을 증명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4회에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아트머스트고온'(Art must go on)에 선정됐고, 올해 6회에는 '2023 서울유망예술축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참가작 공모에는 52개 단체가 지원해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뾰족한 상상뿔의 '청산에 살어있다'(9월20~24), 친구네 옥상 ART의 '점프'(9월27일~10월1일), 창작19다의 '오 걸(10월4~8일), 극단 웃어의 '월드다방'(10월11~15일), 극단 배우들의 '#정답을작성해주세요'(10월18~22일),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순례네 국밥'(10월25-29일) 등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들은 드라마‧SF‧블랙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다. 티켓 오픈은 오는 21일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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