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작가' 비플, KBW 메인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무대 선다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오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개최
NFT 작품 전시 및 기조연설, 대담 등 프로그램 열려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글로벌 웹 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의 세번째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900억원대의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을 판매하며 유명세를 얻은 NFT 작가 '비플'이 참석한다.

18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주최사 팩트블록은 오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행사를 올해 KBW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플을 포함해 유명 NFT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 및 기조연설,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BAYC 발행사 유가 랩스의 수석 아티스트 출신인 세네카의 작품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티스트 래픽 아나돌, 렛츠워크 시리즈의 디케이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융합'으로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이 갖는 풍부한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인류와 기술, 동양과 서양,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시도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또 웹 3.0 기술을 한국 문화와 연결해 국내외 행사 참여자들이 한국적 분위기 속에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 게이트웨이는 지난해 글로벌 아트페어인 마이애미 바젤 기간 동안 진행됐으며 1만2000명 이상이 참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KBW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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