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P 6R’ 정효근의 부활 선언, KGC도 웃었다…카타르 꺾고 존스컵 3연승 질주

정효근이 부활했다.

안양 KGC는 18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허핑 김나지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맞대결에서 91-79로 승리, 3연승을 기록했다.

정효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26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효근이 부활했다. 사진=윌리엄 존스컵 제공

이외에도 듀본 맥스웰이 14점 5리바운드 2블록슛, 박지훈과 고찬혁이 각각 14점씩 기록하며 카타르를 무너뜨렸다.

정효근의 부활이 반갑다. 그는 올 여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떠나 KGC로 이적했다. 그러나 윌리엄 존스컵 내내 부진했다. 손발이 맞지 않았고 실수도 잦았다. 그럼에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카타르전서 폭발했다.

KGC는 이로써 5승 1패를 기록했다. 남은 건 대만 A, B팀과의 맞대결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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