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용산 대통령실에 폭탄을" 경찰, 6번째 일본發 협박 메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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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협박 메일이 또 한 번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엔 대통령실과 주요 대기업 본사를 대상으로 한 테러 예고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대통령실과 삼성·엘지 등 주요 대기업 본사에 손목시계를 개조한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또한 발송자 추적을 위해 일본 경시청에 수사 공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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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협박 메일이 또 한 번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엔 대통령실과 주요 대기업 본사를 대상으로 한 테러 예고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대통령실과 삼성·엘지 등 주요 대기업 본사에 손목시계를 개조한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해당 이메일엔 다른 일본발 협박 메일에 사용된 이름인 '가라사와 다카히로' 외에도 '하세가와 료타' 등의 이름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신고를 이전에 신고된 사건 5건과 병합해 동일범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발송자 추적을 위해 일본 경시청에 수사 공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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