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독립운동가 조성환옹 고택서 달빛 음악회 성료

유진동 기자 2023. 8. 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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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회 광복절을 맞아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 청사 조성환 선생 고택에서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달빛 음악회가 열렸다. 여주시청 제공

 

여주시 대신면(면장 김연석)이 지난 15일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보통리고택에서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달빛 음악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 조성환 선생의 독립 이야기를 주제로 판소리 및 국악 연주 등을 청취하는 여름밤 달빛 특별한 음악회로 구성됐다.

보통리 달빛 음악회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는 문화재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일환으로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여주 보통리 고택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조성환 선생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이야기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청사 조성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판소리로 작창해 흥미진진하게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독립군가,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 다양한 우리 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이충우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폭염과 장마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고택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새기고,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지역문화 소통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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