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430호, "포켓몬 스·바에 역대 스타팅 포켓몬이 모였다"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소식과 함께 신작 게임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역대 스타팅 포켓몬 모두 등장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DLC '제로의 비보'에 역대 시리즈의 일명 '스타팅 포켓몬'이 찾아옵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불, 풀, 물 세 가지 타입의 포켓몬스터 중 하나를 선택해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요. 가장 처음 만나는 포켓몬이기에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입니다.

이번 DLC '제로의 비보'를 통해 파이리, 누리공, 염버니, 물짱이 등 역대 시리즈의 스타팅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DLC '제로의 비보'는 전편 '벽록의 가면'과 후편 '남청의 원반'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9월 13일과 올겨울 출시됩니다.

2. 모래로 변하는 테트리스, 9월 1일 스팀 출시

테트리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독특한 퍼즐 게임 '샌드릭스+'가 PC로 오는 31일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블록을 쌓아 가는 테트리스의 방식에 모래의 성질을 더한 것이 특징인데요.

테트리스처럼 블록 형태로 내려오지만, 닿는 순간 모래처럼 부서지며 쌓이게 됩니다. 같은 색깔의 모래가 이어지면 사라지며 점수를 얻는 친숙한 룰이지만 직접 플레이하면 테트리스보다 치밀한 계산과 상황판단을 요구합니다.

3.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1주일 앞서 출시 확정

유비소프트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가 제작 완료 소식과 함께 출시 예정일보다 1주일 이른 10월 5일 출시됩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전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 등장했던 바심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이슬람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합니다.

전작보다 무대는 작아졌지만, 파쿠르와 초기 작품의 암살 요소를 강화하는 등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반가운 요소를 담을 예정입니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PC로 출시됩니다.

4. 게임스컴 오프닝에 신작 게임 영상 공개 예정

세계적인 게임쇼 게임스컴이 오는 23일 독일 쾰른에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쇼케이스 '게임스컴 ONL(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이 진행되는데요. 제프 케일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 소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미공개 신작 대신 이미 발표를 진행한 게임의 새로운 소식 위주로 마련됐는데요. '앨런 웨이크 2'를 비롯해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오공: 검은신화' 등의 신작 게임 소식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가 제작 중인 신작 '붉은 사막'의 신규 영상도 이날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게임스컴 ONL'은 오는 23일 오전 3시에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5. 넷플릭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테스트 진행

넷플릭스가 신규 서비스인 게임 스트리밍을 준비 중입니다.

본격적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앞서 캐나다와 영국의 일부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요.

넷플릭스게임스튜디오의 '옥센프리'와 '몰휴스 마이닝 어드벤처' 두 가지 게임을 TV와 PC 등에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TV의 경우 휴대폰을 마치 게임패드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부터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며 게임 산업에 뛰어들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6. 닌자 터틀: 라스트 로닌, 티저 예고편 공개

THQ노르딕이 지난 2020년 출판됐던 만화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 터틀: 더 라스트 로닌'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화에서는 원작 닌자 터틀(닌자 거북이)의 유쾌한 분위기와 달리 어두운 복수극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먼 미래 폐허가 된 뉴욕을 배경으로 닌자 거북이의 유일한 생존자인 미켈란젤로가 형제들의 무기를 지니고 복수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닌자 터틀: 라스트 로닌'은 PS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7. 뱀파이어 서바이버, 스위치 버전 출시와 함께 4인 플레이 제공

서바이벌 액션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와 함께 4인 협동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4인 협동 모드는 로컬에서만 가능한데요. 함께 미션과 업적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엔진도 교체됐습니다. 구버전 엔진으로 계속 플레이할 수 있지만 지원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저장 시스템을 통해 플랫폼이 달라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레거시 오브 더 문스펠' DLC 관련 추가 업데이트도 준비 중입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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