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협에 강도, 3900만원 털어 달아나…여직원만 있는 점심시간 노려(종합)

김종서 기자 2023. 8. 18.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소화기를 뿌리며 침입한 뒤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약 3900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용의자는 소화기 2개를 미리 준비해 범행 전 분사하고 은행을 나설 때 다시 소화기를 뿌린 뒤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용의자의 오토바이 포착 경로 파악 중
18일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사진은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는 피해 신협 지점 ⓒ 뉴스1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소화기를 뿌리며 침입한 뒤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약 3900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당시 점심시간 창구를 지키던 여직원은 2명으로, 1명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남은 직원에게 현금을 담으라고 시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의자는 소화기 2개를 미리 준비해 범행 전 분사하고 은행을 나설 때 다시 소화기를 뿌린 뒤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은행을 방문한 시민은 없었고 강도를 당한 직원은 별다른 외상은 없으나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경찰은 기동대 등 인력 250여명을 투입해 추적, 용의자로 추정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포착해 도주 경로를 쫓고 있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