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카타르월드컵 우승이 가장 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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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데뷔 후 6경기 연속골(9골)로 펄펄 날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이 축구 커리어에서 가장 큰 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이적 후 처음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메시는 "많은 고민 끝에 가족과 함께 미국행을 결정했다. 축구를 계속 즐기고 싶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메시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상이지만,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나에게 가장 큰 상은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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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데뷔 후 6경기 연속골(9골)로 펄펄 날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이 축구 커리어에서 가장 큰 상이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미국에 온 뒤로 많은 팬의 환대를 받았다. 나에 대한 대우도 엄청나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PSG에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는 미국 컵대회인 2023 리그스컵에서 6경기 연속골로 팀을 결승까지 올려놨다.
마이애미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내슈빌SC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 이적 후 처음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메시는 "많은 고민 끝에 가족과 함께 미국행을 결정했다. 축구를 계속 즐기고 싶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2021년 유소년 때부터 함께한 바르셀로나와 작별하고 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PSG로 떠난 건 계획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일"이라며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재정난에 시달렸던 바르셀로나는 고액 연봉자인 메시와 재계약을 포기했었다.
메시는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메시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상이지만,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나에게 가장 큰 상은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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