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은 우리 땅" 잼버리 끝나자 마자 격화된 소유권 갈등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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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군산 새만금 사수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이날 제4차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만금 신항의 관할 행정구역을 군산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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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전북 군산시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군산 새만금 사수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이날 제4차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만금 신항의 관할 행정구역을 군산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와 김제시의 새만금 갈등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는 새만금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각각 관할권을 결정했으나 김제시가 군산시와의 연접지역을 두고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마찰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는 군산과 김제, 부안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설립을 분쟁 해법으로 내놨지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김제시가 소유권 관련 서류를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에 제출하는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어 더이상 행동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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