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확정

박윤서 기자 2023. 8. 18.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가 결정됐다.

유 회장의 임기가 내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박인비가 새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에 도전장을 내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12번째 IOC 위원 도전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투표 진행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에 도전장을 낸 박인비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평가위원회 비공개 면접에 참석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8.1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가 결정됐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대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따내는 '골든슬램'을 달성한 한국 여자 골프 레전드다.

박인비는 김연경(배구), 진종오(사격),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박인비는 지난 10일에 개최된 평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14일에 열린 원로회의에서도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로 내정됐다.

16~17일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회장의 결재가 마무리되면서 박인비가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새 IOC 선수위원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역대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2명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첫 선출 사례를 만든 태권도 문대성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당선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다.

유 회장의 임기가 내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박인비가 새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에 도전장을 내민다.

선수위원을 포함해 역대 한국인 IOC 위원은 11명이며, 최근 선출 사례는 2019년 IOC 총회에서 뽑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다.

박인비는 한국인 역대 12번째 IOC 위원, 세 번째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