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캠프 진입 과정서 직원 때린 노조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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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쿠팡 배송캠프 진입 과정에서 회사 직원을 때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 3명을 검찰에 넘겼다.
18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택배노조 전현직 조합원인 이들은 지난 4월 용인시 수지구 쿠팡 배송캠프 앞에서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4월 24일 택배노조 산하인 쿠팡택배 지회 창립대회 직후 조합원과 배송캠프 내부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막는 직원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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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찰이 쿠팡 배송캠프 진입 과정에서 회사 직원을 때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 3명을 검찰에 넘겼다.
18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택배노조 전현직 조합원인 이들은 지난 4월 용인시 수지구 쿠팡 배송캠프 앞에서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이들에게는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A씨는 지난 4월 24일 택배노조 산하인 쿠팡택배 지회 창립대회 직후 조합원과 배송캠프 내부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막는 직원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역시 같은 달 26일 배송캠프에 들어가려다가 이를 막는 직원을 폭행했다. C씨도 같은 달 28일 배송캠프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직원을 밀어 넘어지게 하는 등 다치게 했다.
CLS는 A씨 등이 입건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이들을 추가 고소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식적인 노조 활동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가 상당 부분 확인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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