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지역 문화시설 장애인 접근성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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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장애인 문화향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지역 문화시설의 물리적 환경을 조사하는 '2023년 부산 문화시설 배리어프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소공연장, 생활권 문화공간 등 문화시설 225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로 문화재단은 장애인의 문화시설 이용 현황을 파악,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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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소공연장, 생활권 문화공간 등 문화시설 225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원은 시설을 직접 찾아 경로 안내표지판 유무, 출입구(문)의 유효폭, 복도와 동선의 단차 유무 등을 확인해 시설 접근성과 이용환경을 살펴본다.
또,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용사례,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 등을 확인하고 배리어프리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애로사항, 지원방안 등 현장 의견도 수렴한다.
이번 조사로 문화재단은 장애인의 문화시설 이용 현황을 파악,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밖에 배리어프리가 소수의 '장애인'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해소하고 고령자, 영유아 등 시민 모두에게 필수적인 사회서비스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무장애 문화환경으로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부산문화재단 서상호 생활문화본부장은 "부산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시설에서 배제되는 시민이 없도록 사회적 약자 중심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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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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