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수확기 벼 5만t 방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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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이 정부 공공비축 양곡 산물벼 시장 방출 결정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8월부터 조생종벼 수확이 시작됐다. 떨어지는 쌀값에는 늑장 대응하더니 더디게 오르는 쌀값에는 원료곡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수확기임에도 정부양곡을 발빠르게 방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족한 원료곡은 햅쌀로 충당하면 된다"면서 "정부양곡 5만t 방출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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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이 정부 공공비축 양곡 산물벼 시장 방출 결정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전농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16일 벼 5만t 방출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통계청이 발표한 5일 쌀 80㎏ 정곡 가격은 19만1844원으로 정부가 공언한 20만원에 미치지 못한 상황인데, 정부가 산물벼 방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쌀값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8월부터 조생종벼 수확이 시작됐다. 떨어지는 쌀값에는 늑장 대응하더니 더디게 오르는 쌀값에는 원료곡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수확기임에도 정부양곡을 발빠르게 방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족한 원료곡은 햅쌀로 충당하면 된다”면서 “정부양곡 5만t 방출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전농은 ▲쌀값 26만원(80㎏ 기준) 보장 ▲저율관세할당(TRQ) 제도 폐기 및 쌀 수입 중단 등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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