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노빌드랩,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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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빌드랩(대표 송봉란)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과 투자까지 연결하는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로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빌드랩은 울산지역에서 엔젤투자자 13명이 자금을 모아 투자한 회사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차별적인 전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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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빌드랩(대표 송봉란)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과 투자까지 연결하는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로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빌드랩은 울산지역에서 엔젤투자자 13명이 자금을 모아 투자한 회사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차별적인 전략을 갖고 있다.
최근 대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트렌드를 쫓아가기 위해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기업형 벤처캐피털)를 설립하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 대표는 엑셀러레이터 승인을 받기에 앞서 2022년 플랫폼넥스트유 엔젤클럽을 결성해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그동안 지역기업 12곳에 투자하며 열악한 지역 창업생태계에 씨앗을 뿌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K-럭셔리 브랜드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역 유망 기업인 ‘(주)남정 클로이수’ 를 지원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이번 엑설러레이이터 출범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체계로 이루어진 울산이 창업생태계의 활성화가 어려운 것을 실감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소통이 가능한 지역 기반의 창업기획자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모아 회사를 설립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노빌드랩은 ‘중소기업엔 혁신을, 스타트업엔 성장’을 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자 할 때, 사내벤처 형태 등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 후 독립된 스타트업으로서 자생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지역 내 중소기업들과의 협력과 함께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직접 투자하고 후속투자를 연계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투자 받기까지 필요한 기업 역량진단,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전략 구축, R&D 및 마케팅 협업, ESG 경영 관련 전략과 실행방안까지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며 투자받은 기업들이 지역 내 스타기업을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지역 및 울산지역의 창업 유관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기관(민·관·학·연)들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내 대표 창업기획자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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