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 가속…녹색산업 수출 지원 방안 논의도

주문정 기자 2023. 8.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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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주재로 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혁신과 녹색산업 수출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기관장들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녹색산업 수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원 녹색산업 수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현재까지 10조원 규모 사업 수주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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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환경 차관 "공공기관도 무사안일·이권 카르텔 경계해야”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환경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주재로 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혁신과 녹색산업 수출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기관장들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녹색산업 수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수력발전, 상·하수도 시설 등 대형 시설(플랜트) 수출에 주력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방안도 적극 모색하는 등 수출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왼쪽 두 번째)이 18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우리 기업의 수출액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이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원 녹색산업 수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현재까지 10조원 규모 사업 수주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임 차관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하며 “공공기관도 명예와 보람으로 사는 공직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무사안일·이권 카르텔과 같이 나눠 먹기 식으로 국민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항상 경계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국정기조에 맞는 공정한 성과평가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과감한 혁신도 주문했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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