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래 도시계획 새로 짠다…쾌적한 공간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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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현 도시계획의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쾌적한 주거 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안양시는 18일 '2030년 안양 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40 안양 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현황 여건에 맞지 않는 용도지역 및 도시계획시설을 현실화했다.
이어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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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현 도시계획의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쾌적한 주거 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안양시는 18일 ‘2030년 안양 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도시관리계획은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중기계획으로,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 및 기반 시설에 관한 계획 등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물적으로 표현하는 계획이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40 안양 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현황 여건에 맞지 않는 용도지역 및 도시계획시설을 현실화했다. 이어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주요 사항은 ▲불합리한 용도지역 정비 및 용도지역 변경(19개소) ▲지역 현안 사업 및 주민 의견 반영한 도시계획시설 결정(40개소) ▲용이한 시설물 관리 및 영조물 배상제도 운용 효율화를 위한 기개설 도로 결정(84개소) 등이다.
또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반영도 이에 포함하는 가운데 시 홈페이지와 도시계획과에서 이번 고시 사항을 열람할 수 있다. 변경 결정에 대한 지형도면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종합 포털 ‘토지 이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관리계획은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정계획”이라며 “부문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수도권 대표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2030년까지 관내 32곳에 대해 재건축 및 재개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재개발이 추진될 곳은 충훈부 일대(석수3동), 종합운동장 동측과 북측 일대(비산3동) 등 17곳이다.
또 재건축이 이뤄질 곳은 석수럭키아파트(석수2동), 진흥5차아파트지구(안양3동), 프라자아파트지구(안양9동) 등 14곳으로, 건물의 노후상태와 주민동의, 주변여건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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