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통제시기 8월→10월 연기…통제기간도 2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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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간 시행 예정이던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교통통제가 주민 불편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통제시기는 연기되고 통제기간은 단축됐다.
18일 남해군에 따르면 개통 50년이 넘은 남해대교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 공사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 차량 통행을 통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청 관광·건설 부서, 운송업체 및 주민 협의 과정에서 통제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주민 불편이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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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약 4개월간 시행 예정이던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교통통제가 주민 불편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통제시기는 연기되고 통제기간은 단축됐다.
18일 남해군에 따르면 개통 50년이 넘은 남해대교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 공사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 차량 통행을 통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청 관광·건설 부서, 운송업체 및 주민 협의 과정에서 통제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주민 불편이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남해군은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신축이음을 교체할 때만 남해대교를 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제시기는 당초 8월 16일에서 10월로 연기하고, 통제기간은 10월부터 2개월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또 통제기간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 노선을 만들어 셔틀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추후 구체적 통제 날짜와 임시 노선 등을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통제는 남해대교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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