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발 제외→슈퍼컵 참사→뮌헨 레전드의 비판…분데스리가 개막전서 선발 데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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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는 과연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선 선발로 데뷔할 수 있을까.
뮌헨의 레전드 슈테판 에펜베르크는 라이프치히전 대패 후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더 리흐트는 기대 이하였다"고 꼬집으면서 "김민재가 왜 선발에서 제외됐는지 모르겠다. (토마스)투헬은 문제를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후반 투입 후 과감한 수비를 통해 뮌헨 수비진을 스피드로 농락한 로이스 오펜다를 확실하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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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는 과연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선 선발로 데뷔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2023-24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뮌헨은 2022-23시즌까지 정상에 서며 전무후무한 분데스리가 11연패를 이뤘다. 이번에는 12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지난 라이프치히와의 DFL 슈퍼컵에선 0-3 참패를 당했다. 내심 4연패를 노렸던 뮌헨은 다니 올모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예상치 못한 참사를 겪고 말았다.
최후방 라인의 불안함이 발목을 잡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중앙 수비를 맡았지만 불협화음이 심각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더 리흐트가 빠지고 김민재가 투입되면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프리 시즌 내내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이기에 벤치 출발은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그러나 그가 없을 때 뮌헨의 중앙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는 건 어쩌면 기회라고 볼 수 있다.
뮌헨의 레전드 슈테판 에펜베르크는 라이프치히전 대패 후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더 리흐트는 기대 이하였다”고 꼬집으면서 “김민재가 왜 선발에서 제외됐는지 모르겠다. (토마스)투헬은 문제를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후반 투입 후 과감한 수비를 통해 뮌헨 수비진을 스피드로 농락한 로이스 오펜다를 확실하게 제압했다. 이후 세슈코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등 큰 존재감을 증명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새 시즌 전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수비 불안 문제를 겪은 뮌헨이다. 변화는 필요하고 확실한 카드가 있다. 바로 김민재다. 그가 가진 힘을 한 번 더 외면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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