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파산 신청, 호주 제외 아증시 일제 하락…항셍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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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 에버그랜드(중국명 헝다)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으로 아시아 주요증시가 호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나머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발 부동산 위기가 다른 나라로 불똥이 뛸 수 있다는 우려로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 하락한 것도 아시아 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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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 에버그랜드(중국명 헝다)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으로 아시아 주요증시가 호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호주의 ASX지수는 0.03% 상승 마감했다. 이에 비해 나머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의 닛케이가 0.55%, 한국의 코스피가 0.61% 하락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1.6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의 낙폭이 가장 큰 것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발 부동산 위기가 다른 나라로 불똥이 뛸 수 있다는 우려로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 하락한 것도 아시아 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전일 미국증시는 다우가 0.84%, S&P500은 0.78%, 나스닥은 1.17%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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