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2만개 모은 여수해경, 쓰레기봉투 1000장과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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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3개월간 폐건건지 2만 개를 모아 여수시 쓰레기종량제 봉투 1000장과 교환했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찰서 본관 1층에서 폐건전지 2만 개를 여수시청에 전달하고 보상품으로 종량제봉투 1000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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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3개월간 폐건건지 2만 개를 모아 여수시 쓰레기종량제 봉투 1000장과 교환했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찰서 본관 1층에서 폐건전지 2만 개를 여수시청에 전달하고 보상품으로 종량제봉투 1000장을 받았다.
해경은 보상품으로 받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어민과 낚시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여수해경은 선박 종사자와 해양레저활동자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나눠 주면서 "해양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고 되가져오기에 사용해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은 "바다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모은 폐건전지가 쓰레기봉투가 되고, 배부한 쓰레기봉투가 바다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해양 환경보호의 중요한 가치를 실천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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