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첫 국제중 선인국제중 학부모들 학교 창원 이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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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국제중인 선인국제중 학부모들이 진해중과 통합해 옛 육군대학 부지로 이전할 진해여중 부지로 이전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선인국제중 학부모회(이하 학부모회)는 "진해중과 진해여중이 통합하기로한 진해통합중학교가 옛 육군대학 부지에 개교하는 만큼 진해여중 부지에 선인국제중이 이전될 수 있게 창원시에 요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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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형 국제학교 대신 공공성과 형평성 갖춘 선인국제중 이전 요구
경남 첫 국제중인 선인국제중 학부모들이 진해중과 통합해 옛 육군대학 부지로 이전할 진해여중 부지로 이전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선인국제중 학부모회(이하 학부모회)는 “진해중과 진해여중이 통합하기로한 진해통합중학교가 옛 육군대학 부지에 개교하는 만큼 진해여중 부지에 선인국제중이 이전될 수 있게 창원시에 요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창원시가 추진하는 귀족형 국제학교 대신 진주 소재 선인국제중을 이전하면 모든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성과 형평성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창원시는 초중고교 통합 과정 국제학교 설립에 나섰으나 마산 YMCA 등 1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경남 교육연대가
귀족형 국제학교 유치 에 반대해 교착 상태에 있다.
인천 송도에 있는 A 국제학교는 학교를 다니면서 드는 비용이 사교육비 등을 포함 학생 1인당 최대 1억 원이 들고 있다
반면 선인국제중은 기숙사비 식비 교통비로 월 50만 원씩 연간 600만 원의 비용에 그치고 있다.
학부모회는 “진해여중의 부지를 활용하면 학교 부지 확보를 위한 시간과 예산을 절약해 신속하게 적은 비용으로 학교를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에 대학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창원시로 이전하면 K-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경남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이 기대되고 창원시의 미래 산업과 연계한 국제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창원시의 교육이 전국 교육모델이 될 수 있는 교육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인국제중 유수미 학부모 대표는 “창원시로 이전하면 더 나은 교육환경으로 학생들의 학교 생활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지역 누구나 희망하고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창원으로 학교가 이전될 수 있게 학부모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인국제중 배재한 이사장은 “학부모들의 이전 요구와 함께 창원시가 유치를 희망하면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이전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이성문 미래전락과장은 “선인국제중 창원 유치 문제는 일반 민원과 달리 주변 환경, 시민의견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주요 현안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이기에 전화로 당장 가부로 답변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선인국제중은 진주시 대곡면 옛 대곡초 부지에 2018년 국제분야 특성화중으로 개교한 데 이어 올해 3회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교내 기파랑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설명회에 경남 지역 50개교 320여 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교생 수는 학년별 30명, 총 90명으로 50여 명의 학생이 지낼 수 있는 기숙사와 통학버스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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