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파산' 헝다發 투자 리스크 회피 확산…닛케이지수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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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24포인트(0.55%) 떨어진 3만1450.7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긴축이 장기화한다는 견해로부터 미 장기금리가 상승해 전날 미 증시가 하락하자, 도쿄시장에서도 폭넓은 종목에 매도세가 우세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5.77포인트(0.70%) 내린 2237.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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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24포인트(0.55%) 떨어진 3만1450.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1일(3만1148) 이래 2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긴축이 장기화한다는 견해로부터 미 장기금리가 상승해 전날 미 증시가 하락하자, 도쿄시장에서도 폭넓은 종목에 매도세가 우세했다.
경영재건 중인 중국 헝다그룹이 1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연방파산법 제15조를 적용해 파산보호신청을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자세가 강해져 백화점 등 인바운드(방일 외국인)를 포함한 중국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5.77포인트(0.70%) 내린 2237.29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9.92포인트(0.59%) 하락한 2만225.93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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