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사진이 불러온 불륜-출산설...양조위-성소 "터무니 없는 거짓"

지난해 함께 쇼핑하는 사진 통해 불륜설 확산
양측 모두 해당 루머 부인

사진=양조위, ⓒ MHN스포츠 DB/성소, 성소 인스타그램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홍콩 배우 양조위와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 간 불거진 불륜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16일(한국 시각) 인도 연예 매체 핑크빌라는 양조위 측의 입장을 인용하며 성소와 불거진 불륜설, 출산설 등 루머가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했다.

양조위 측은 해당 루머에 대해 "터무니없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사진=유가령 인스타그램

또한 아내 유가령이 SNS를 통해 양조위와 함께 보낸 일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해당 루머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 현지 언론은 지난해 양조위와 성소가 함께 쇼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3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비밀리에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불륜설에 더해 양조위가 성소를 위해 일본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설과 출산설까지 불거지면서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온라인으로 일파만파 확산했다.

이에 성소 소속사는 "관심을 줄 가치도 없는 소문이자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해당 루머를 유포한 자들에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홍콩 배우 양조위는 '화양연화' '중경삼림' '적벽대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다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양조위는 뉴진스 미니 2집 'Get Up'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정호연과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주소녀 멤버로 활동했던 성소는 다수 활동을 통해 눈도장을 직고 그룹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2018년 9월 이후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3월 공식적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