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서 교사 초청해 학교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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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교사가 충남지역 학교에 배치돼 중앙아시아 출신 편입학 학생들의 적응을 도울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을 초청,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편입학이 많은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최근 도내 학교에 중앙아시아 출신 편입학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구성원들이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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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교사가 충남지역 학교에 배치돼 중앙아시아 출신 편입학 학생들의 적응을 도울 전망이다.
교육청은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을 초청,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편입학이 많은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협력 수업을 하는 한편 외국인 편입 학생들의 학교 정착과 생활지도, 가정과의 소통 등을 도울 예정이다.
충남지역 교사들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돼 한국어와 수학, 과학, 정보기술(IT) 교육 등을 할 방침이다.
최근 도내 학교에 중앙아시아 출신 편입학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구성원들이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한국어와 중앙아시아 언어를 구사하며 교육활동에 기여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 한국어 배움 열풍이 불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교사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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