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히트2', 업데이트 계획 담은 히트투데이 영상 공개

넥슨은 모바일 및 PC MMORPG '히트2'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업데이트 프리뷰 영상 히트투데이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박영식 PD가 출연해 1주년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비롯, 유저와의 실시간 토크 타임, 그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이용자를 선정하는 시상식 등 코너를 진행했다. 

먼저, 오는 23일 1주년 업데이트를 맞아 원거리 광역 딜러 포지션 클래스 쌍권총을 선보인다. 이 클래스는 폭주 게이지를 지닌 것이 특징으로 광역 속박 스킬, 상태이상 부여 스킬 등을 구사한다. 또, 인터서버 던전 레시티 연구실 3층 지역 공개 등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벤트도 연다. 23일부터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부스팅 서버 시즌2를 3개월간 운영하며 부스팅 서버에서 사용 가능한 시즌패스 티켓을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다. 

더불어 1주년을 맞아 복구권도 제공한다. 넥슨은 무기, 방어구, 장신구, 스페셜 장신구 등 장비 및 클래스, 펫까지 총 6종의 복구권을 23일부터 1주년 이벤트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방식의 쿠폰도 23일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게임이머가 길드 단위로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예정된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크로스 인터서버 콘텐츠는 기존 인터서버 콘텐츠를 넘어 전체 45개 서버 중에서 15개 서버씩 매칭해 다른 서버군끼리 같은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길드 PvE 콘텐츠 길드 디펜스, 가칭 보스 쟁탈전 등이 연내 업데이트된다. 

또, PC에서 실행 중인 '히트2'를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넥슨 링크를 오는 9월 21일 베타 서비스 형태로 도입한다. 넥슨 링크는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 화면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트리밍 기능 및 화면을 터치해서 게임을 컨트롤하는 원격 조작 기능, 캐릭터 PvP 피격 시 알림을 전송하는 캐릭터 상태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박영식 PD는 "넥슨 링크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언제든 원하는 기기로 자유롭게, 다양한 방식으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추가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히트2'와 함께 시작된 넥슨 크리에이터즈 서비스의 1주년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됐다.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넥슨 게임으로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히트2' 출시에 맞춰 최초 도입된 이후 '프라시아 전기' 등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타 게임에 확대 적용됐다.

히트2 크리에이터즈는 1주년까지 총 58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6만 8000여 명의 후원 이용자가 함께 하는 커뮤니티로 발전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900만 회의 영상 콘텐츠가 제작됐다. 넥슨은 이들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으로, 크리에이터와 후원 이용자 모두가 넥슨 크리에이터즈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중 개선한다. 또, 후원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인 서포터 포인트를 선보이고,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창의적으로 콘텐츠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크리에이터즈 시스템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히트투데이 영상은 히트투머치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돼 매 코너가 끝날 때마다 즉석에서 게임에 연관된 퀴즈 이벤트를 열거나, 전체 게임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보상을 즉석에서 추첨하고, 각종 보상이 담긴 깜짝 쿠폰 번호가 공개하는 등 시청자 혜택 제공이 함께 이뤄졌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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