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A2K’ 벌써 3천만뷰 육박, 뜨거운 인기

황혜진 2023. 8.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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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 11화에서는 LA 부트 캠프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쇼케이스 팀 및 미션곡 발표와 더불어 마지막 역량인 인성 평가가 시작됐다.

8월 18일 오전 10시 JYP 공식 채널에 공개된 'A2K' 11화는 스타의 필수 자질인 댄스, 보컬, 스타성에 이어 인성 평가의 서막이 올랐다. 이에 앞서 4개의 스톤을 단 번에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인 LA 부트 캠프 쇼케이스를 위해 참가자 11인이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었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댄스, 보컬 평가를 기준 삼아 잘 어울릴 멤버 조합으로 세 팀을 나눴다. 각 팀이 퍼포먼스할 곡도 고려했다"고 말해 흥미를 돋웠다.

팀 A는 지금까지 3개의 스톤을 모두 획득한 카밀라를 리더로 케이지, 크리스티나가 합류했다. 리더 카밀라는 "케이지는 보컬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고 크리스티나는 댄스 평가 1위를 거머쥔 실력파다. 댄스, 노래, 랩이 다 되는 팀"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이 노래할 곡은 원더걸스 'Be My Baby'. 박진영은 "다른 두 팀의 미션 곡과 비교해 가창 요소가 큰 곡이기에 세 명을 한 팀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팀 B의 리더는 참가자 중 유일하게 댄스 2위, 보컬 5위, 스타성 2위까지 모든 랭킹에 이름을 올린 켄달이 맡았고 여기에 케일리, 사바나, 미샤가 합세했다. 미션곡은 ITZY 'WANNABE'로, 리더 켄달은 "이들과 매우 친밀하기에 서로 도우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WANNABE'는 가장 하고 싶은 곡 중 하나였는데 미션곡으로 받게 돼 기쁘다"고 설렘을 표했다. 박진영은 "전형적인 K팝 노래다. 젊고 발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팀 B와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타성 평가에서 "예술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는 찬사를 받으며 1위에 오른 멜리사를 필두로 팀 C는 렉서스, 유나, 지나가 팀원으로 자리했다. 쇼케이스에서 트와이스 'The Feels'를 부르게 됐고, 멜리사는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우리만의 스웨그를 보여줄 것"이라고 리더다운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은 "이제 의지할 팀이 생겼으니 서로 도와주며 부족한 역량을 채워갔으면 한다. 팀으로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시작된 인성 평가에서 박진영은 "다른 음악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을 '인성' 평가를 진행한다. K팝 스타가 될 멤버를 선별하는 데 있어 태도와 성품을 확인해야 한다. K팝 스타의 삶은 올림픽 선수 생활에 가까운데 이런 삶에 필요한 헌신, 집중, 의지, 자제력 같은 자질을 지니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성 평가에는 세 가지 기준이 적용된다. 첫 번째 심층 인터뷰, 두 번째 트레이너 투표, 세 번째는 동료 참가자들의 투표다. 그런 가운데 첫 번째 평가 기준인 심층 인터뷰에서 박진영을 도울 새 얼굴이 등장했다. "K팝이라는 하나의 현상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있는 기자"이자 JYP 소속 아티스트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와도 인연이 있는 제프 벤자민. 그는 "K팝에서 팀워크가 필수 요건이다. 그룹의 일원으로 존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고 싶다"고 포커스를 맞췄다.

이들과 처음으로 대면한 참가자는 렉서스와 지나. 지나는 "강한 정신력이 강점이다. 어렸을 때 체육 수업에서 발뼈가 부러졌지만 울지 않았다. 나의 약한 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고, 박진영은 "방금 답변을 들으니 지난 5일 동안 지나의 행동이 더욱 이해가 간다"며 공감했다.

LA 부트 캠프의 유일한 JYP 연습생 참가자로서 치열한 에너지는 좋지만 늘 너무 준비된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지나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일상생활 속 쾌활하고 밝은 본연의 모습도 조명 받게 됐다.

렉서스는 동료 선호도 1위, 트레이너들이 선정한 가장 열심히 하는 참가자, 팀원들을 잘 돕는 베스트 인물로 꼽혔다. "장점인 댄스에 있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팀원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실력은 물론 자존감도 높아졌으면 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다음은 사바나와 미샤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진영으로 하여금 모두를 편하게 해주지만 동시에 과연 한국행을 향한 열정과 절실함을 갖췄는지 의문을 갖게 한 사바나는 "꿈을 간절하게 이뤄내고 싶다. 절박함에 관해서는 긴장한다고 해서 퍼포먼스가 좋아지진 않는다. 몸에 힘을 빼고 저 자신을 빛내려고 한다. 무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고 또렷한 생각을 들려줬다.

댄스, 보컬 평가에서 스톤 획득에 실패한 미샤는 "과거는 뒤로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 중요한 건 지금 일어나는 일이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단단한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유나와 멜리사는 박진영과 제프 벤자민을 놀라게 한 답변을 내놨다. 스타성 평가에서 자신의 아픔을 고백하는 자작곡을 노래한 멜리사에게 "그룹이 하는 노래는 한 사람만의 관점이 아니라 그룹의 관점으로 해야 한다. 개인적인 관점을 그룹에 어떻게 적용할 건지" 묻는 질문이 주어졌고 그는 "그룹의 일원이기 때문에 혼자만 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팀원으로서 협력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가능성을 어필했다.

부트 캠프에서 다소 수줍은 면모를 보여준 유나는 "한국행이 가능하다고 본다. 준비도 많이 했고 여유도 생겼다. 또 11명의 참가자 중 스페인어로는 1등"이라고 대답해 박진영을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유나가 어떤 분야에 있어서 자신이 최고라고 말했다는 게 충격이다. 그런 말도 할 줄 아는 참가자였다"며 긍정적으로 변화한 태도와 자신감을 칭찬했다.

'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북미 최초로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로, 시청자들의 크나큰 응원 속 11화까지 본편 기준 조회 수 합산 2,7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비행 중이다.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채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슈퍼스타를 꿈꾸는 북미 소녀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펼쳐질 심층 인터뷰 두 번째 이야기와 모든 스톤을 획득해 한국행 티켓을 선점한 참가자 유무가 밝혀질 'A2K' 12화는 22일 오전 10시 그 베일을 벗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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