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면 자해할 것” 연인 협박한 남성 테이저건 맞고 체포

이예린 2023. 8.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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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상대로 흉기로 자해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헤어지면 자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여성을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문 개방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뒤에도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휘두를 것을 우려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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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상대로 흉기로 자해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8일) 오전 5시 30분쯤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10대 여자친구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헤어지면 자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여성을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문 개방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뒤에도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휘두를 것을 우려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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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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