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단 대가 뒷돈 혐의’ 안산FC 전 대표에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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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입단을 대가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프로축구 2부 리그 안산그리너스FC의 전직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이 씨에 대해 선수 2명을 입단시켜달라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 씨로부터 현금과 고급 시계 등 2,700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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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입단을 대가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프로축구 2부 리그 안산그리너스FC의 전직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김현아)는 오늘(18일) 안산FC의 전 대표 이모 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이 씨에 대해 선수 2명을 입단시켜달라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 씨로부터 현금과 고급 시계 등 2,700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낮다며 지난 7일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이 씨가 지난해 9월 프로구단 감독 임명 대가로 이미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안산FC 감독으로부터 현금 9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영장을 재청구 했습니다.
이 씨는 같은 해 8월, 선수의 아버지인 홍모 씨로부터 입단 대가로 6,150만 원 상당의 수입 차량을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최 씨에 대한 사기 고소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임 전 감독과 이 씨에 대한 추가 혐의를 포착해 지난 7월 이 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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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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