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단 대가 뒷돈 혐의’ 안산FC 전 대표에 구속영장 재청구

김지숙 2023. 8. 18.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 입단을 대가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프로축구 2부 리그 안산그리너스FC의 전직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이 씨에 대해 선수 2명을 입단시켜달라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 씨로부터 현금과 고급 시계 등 2,700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 입단을 대가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프로축구 2부 리그 안산그리너스FC의 전직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김현아)는 오늘(18일) 안산FC의 전 대표 이모 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이 씨에 대해 선수 2명을 입단시켜달라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 씨로부터 현금과 고급 시계 등 2,700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낮다며 지난 7일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이 씨가 지난해 9월 프로구단 감독 임명 대가로 이미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안산FC 감독으로부터 현금 9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영장을 재청구 했습니다.

이 씨는 같은 해 8월, 선수의 아버지인 홍모 씨로부터 입단 대가로 6,150만 원 상당의 수입 차량을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최 씨에 대한 사기 고소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임 전 감독과 이 씨에 대한 추가 혐의를 포착해 지난 7월 이 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지숙 기자 (vox@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