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면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6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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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이 1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면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는 등 국내 면세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면세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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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이 1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면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는 등 국내 면세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면세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고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면세시장의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시점에서 민관의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면세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문화ㆍ관광산업과의 연계, 품목 및 고객 다변화, 해외진출 확대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규제개선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세업계 대표들은 그간 관세청의 국내 면세산업 지원대책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국내 면세산업이 글로벌 시장 1위로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청장은 “제기된 여러 건의 사항들은 관계부처들과 충분히 협의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7년 이래로 6년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된 만큼 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면세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및 상품 구성ㆍ개발, 쇼핑 인프라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들어 1~6월 방한 관광객은 443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동기(2019년 1~6월) 대비 52% 회복된 상태다. 1~6월 면세산업 매출은 6조5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2019년 동기(11조6000억원) 대비 56% 수준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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