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건물 들어설 북항 재개발지서 빌딩풍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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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풍에 대한 위기 의식이 매년 높아지면서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안전 대책이 마련된다.
18일 부산 동구청에 따르면 구는 이달 중 '빌딩풍 영향 진단'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층아파트에 빌딩풍 영향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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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빌딩풍에 대한 위기 의식이 매년 높아지면서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안전 대책이 마련된다.
18일 부산 동구청에 따르면 구는 이달 중 '빌딩풍 영향 진단'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예산 22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용역은 120일 동안 진행된다. 관내 빌딩풍 현황을 조사하고 빌딩풍 피해 저감을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용역 대상은 협성마리나G7, 협성휴포레, 두산위브포세이돈, 두산위브범일뉴타운, e편한세상 부산항, 두산제니스하버시티 등 지상 61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 6곳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전부터 강풍 관련 민원을 여러 차례 구청에 제기했다.
구 관계자는 "고층아파트에 빌딩풍 영향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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