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나, 청춘 고민 담은 ‘우주의 여름’ 발매

이해라 기자 2023. 8. 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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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나 ‘우주의 여름’ 커버, MPMG 제공



밴드 라쿠나(Lacuna)가 오는 20일 새 싱글 ‘우주의 여름’을 선보인다.

신보 ‘우주의 여름’은 현실과 내면의 갈등에서 먼 곳으로 도피하고 싶은 청춘의 마음을 담아내며, 도피처를 우주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라쿠나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밴드 사운드를 함께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는 리메이크 앨범 ‘날개’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되는 곡이다.

라쿠나는 지난 7월 열린 단독 콘서트 ‘서머 노이즈(Summer Noise)’ 공연 종료 후, 관객 퇴장 시 볼 수 있도록 발매일이 기재된 포스터를 부착하여 앨범 공개를 미리 알린 바 있다. 이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스틸 컷, 티저 등을 차례로 공개해왔다.

라쿠나의 새 앨범 ‘우주의 여름’은 20일 정오에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라쿠나는 9월 14일 독일 공연을 비롯해 10월 예정된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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