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홀란·더브라위너,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안경남 기자 2023. 8.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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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UEFA는 17일(현지시간) 2022~2023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인을 공개했다.

올해의 감독 후보 최종 3인으로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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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감독 후보는 과르디올라·스팔레티·인자기
[체스터=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15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의 수파르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컵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준결승 전반 2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메시는 리그컵에서만 6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다. 2023.08.1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UEFA는 17일(현지시간) 2022~2023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인을 공개했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과 관계없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 중 한 시즌 동안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투표인단은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 나선 클럽의 감독, UEFA 소속 국가대표팀 감독, 유럽스포츠미디어(ESM)에서 선정한 기자들로 구성됐다.

[피레우스=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엘링 홀란이 16일(현지시각)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맨시티는 결승전에서 세비야(스페인)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어 유럽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2023.08.17.

이들이 1위(5점), 2위(3점), 3위(1점)를 가려 투표한 뒤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3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오는 31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에서 발표된다.

홀란과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가 모두 우승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오픈트레이닝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23.07.29. ks@newsis.com

홀란은 EPL 득점왕(36골)과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2골)으로 등극했고, 더브라위너는 EPL(16도움)과 챔피언스리그(7도움)에서 모두 도움왕을 차지했다.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인터 마이애미로 가기 전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지난 시즌 공식전 21골 20도움으로 리그1 우승을 도왔다.

올해의 감독 후보 최종 3인으로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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