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재회, 애타는 밀당"…'연인', 남궁민X안은진의 '섬'

김다은 2023. 8.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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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연인' 측이 18일 5회를 예고했다.

 5회 예고에선 본격적인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제작진은 "5회는 장현과 길채의 달라진 관계, 감정이 그려진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음에도 밀고 당기며 가까워진다"고 귀띔했다.

한편 '연인' 5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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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우리 섬(주저할 섬)의 시간을 갖는 게 어떻겠소?" (남궁민)

MBC-TV '연인' 측이 18일 5회를 예고했다. 남궁민과 안은진의 투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스틸에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틋함을 담았다. 이장현은 피투성이가 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유길채를 다정하게 바라봤다.

반면 유길채는 당황스러운 표정이었다. 마지막 사진에선 뾰로통하게 장현을 바라봤다. 두 사람의 다음 서사를 궁금케 했다.

두 배우의 인상적인 연기력이 돋보였다. 찰나의 순간에도 감정선을 오롯이 전달했다. 연모, 걱정, 주저함 등 복잡한 감정을 생생히 표현했다.

'연인'은 병자호란 발발 이후 서사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전쟁의 참혹함은 백성들의 삶까지 들이닥쳤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사랑은 피어났고, 백성들은 꺾이지 않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4회. 병자호란이 발발하고, 두 사람은 먼 길을 돌아 재회했다. 5회 예고에선 본격적인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유길채는 위기의 순간 장현을 "서방님"이라고 불렀다. 장현은 "섬(주저할 섬)의 시간을 갖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썸'을 예고한 것.

제작진은 "5회는 장현과 길채의 달라진 관계, 감정이 그려진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음에도 밀고 당기며 가까워진다"고 귀띔했다.

한편 '연인' 5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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