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식호 출항’ 안산, 홈 승리로 반전 다짐

김재민 2023. 8.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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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안산 그리너스는 8월 1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FC와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홈 경기를 18일 프리뷰했다.

임관식 감독의 안산이 빨리 자리 잡으려면 충남아산전 승리가 필요하다.

안산은 충남아산과 역대전적 5승 4무 4패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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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안산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안산 그리너스는 8월 1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FC와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홈 경기를 18일 프리뷰했다.

2연승을 달리던 안산은 2경기 동안 1무 1패로 주춤하고 있다. 안산은 FC 안양과 지난 2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지만, 소득은 있었다. K리그2 우승후보 안양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고, 경기 막판 윤주태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는 임관식 감독의 데뷔전이다. 프로 감독은 처음이지만, 목포시청과 광주 FC, 김천 상무,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거치며 내공을 많이 쌓았다. 축구학 박사 학위의 '공부하는 지도자'로 기대를 모은다.

임관식 감독의 안산이 빨리 자리 잡으려면 충남아산전 승리가 필요하다.

베테랑 공격수 윤주태 활약이 기대된다. 선발 대신 교체로 나서는 비율이 높지만, 한 방을 갖춘 집중력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는 안양전에서 안정된 볼 키핑과 침착한 플레이로 동점골을 만들어 클래스를 증명했다. 젊은 피인 김범수, 최한솔, 노경호, 김채운 등 젊은 선수들 맹활약에 컨디션이 좋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비 리더인 김정호의 활약도 마찬가지다. 스리백 수비를 이끌면서 안양의 파상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정확한 긴 패스로 윤주태의 골까지 도왔다.

충남아산은 최근 2연속 무패(1승 1무)로 상승세다. 이번 여름 아폰자, 하파엘, 지언학의 합류로 공격력은 더 좋아졌다. 기존 베테랑 멤버인 송승민, 김강국, 박세직, 두아르테의 존재도 안산을 위협하고 있다.

20여일 동안 휴식기를 보내 체력 면에서 유리하다. 안산은 충남아산과 역대전적 5승 4무 4패로 우위에 있다. 올 시즌 첫 승 상대 역시 충남아산이다. 자신감을 안고 충남아산을 공략할지 주목된다.(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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