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인사청문회...자녀 문제 등 놓고 치열한 공방
[앵커]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자녀 학교 폭력 무마 의혹 등 쟁점을 두고 야당과 후보자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서동용 / 민주당 의원 : 피해 학생 모두 4명이고요. 알고 계시겠지만 1학년인 3, 4월부터 팔과 가슴을 수차례 때리고 침대에 눕혀서 밟고 핸드폰을 빼앗아서 게임을 하고 자신을 피해 다닌다며 책상에 머리를 300번 부딪히게 하고 매점에서 자신의 것을 사라고 강제해서 돈을 쓰게 했고 뭐 이런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폭행 괴롭힘 갈취 이런 정도인데요.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이런 갈취라든가 핸드폰을 빼앗았다던가 이런 건 사실이 아닌 거로 알고 있습니다.]
[서동용 / 민주당 의원 : 아들이 혼날까 봐 아버지에게 거짓말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열 차례 불러서 물어봤습니다. 이 경우에 가장 중요한 건 솔직히 아무도 그 현장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피해를 입었다는 학생의 진술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요? (피해자) 본인이 입장문을 내서 아는 대로 쓰라고 해서 다른 사례 들은 것까지 썼다고 분명히 밝혔고 일방적 가해가 아니고, 본인도 가해를 했는데 그건 기록을 안 했다고 그랬고. 상담을 했던 교사분들 조차도 인정한 겁니다. 이 학생들이 나중에 이걸 서명 날인 하라고 했더니 거부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공식 진술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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