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통령배 선수권대회서 펜싱명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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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청 펜싱부가 대통령배 선수권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펜싱명가의 위상을 높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3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실업 펜싱 최강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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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청 펜싱부가 대통령배 선수권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펜싱명가의 위상을 높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3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실업 펜싱 최강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에뻬 국가대표인 권영준 선수는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압도적 기량으로 결승 무대에 올라 상대 선수를 15-12로 제압하고 팀의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최신희, 조예원, 최수빈, 최지영 선수는 결승전에서 서울특별시청팀을 맞아 45-41로 승리하며 팀의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권영준, 정병찬, 양윤진, 구영모 선수가 출전한 남자 에뻬 단체전 경기에서도 조심스레 금메달을 예상했으나 아쉽게도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게 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는 국가대표 최지영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익산시청 펜싱부는 출전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수근 펜싱감독은 “이번 대회의 선전은 전지훈련 등 훈련 과정에서 흘린 선수들의 구슬땀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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