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없는 '큐피드'?… 어트랙트 "새 느낌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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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최단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오른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의 컬래버 음원이 발매됐다.
전속계약 분쟁 중에 이뤄진 음원 발매라는 점에서, 그것도 제3자가 부른 음원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1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큐피드-트윈 버전'(ft.사브리나 카펜터) 음원을 발매했다.
빌보드 핫100에서 21주째 차트인 중인 '큐피드'가 컬래버 음원 발매에 힘입어 다시 한번 순위 반등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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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1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큐피드-트윈 버전’(ft.사브리나 카펜터) 음원을 발매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K팝 음원을 다수 커버해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영문 버전 ‘큐피드’를 불렀다. 사브리나 카펜터의 소울풀한 보컬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음색과 절묘한 조합을 이뤘다. 빌보드 핫100에서 21주째 차트인 중인 ‘큐피드’가 컬래버 음원 발매에 힘입어 다시 한번 순위 반등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음원은 ‘큐피드’의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어트랙트가 제작한 것이다. 어트랙트는 “이번 음원은 피프티 피프티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첫 컬래버 음원”이라며 “이지 리스닝에 초점을 둔 트윈 버전으로 진행돼 기존의 색을 유지하면서 다시금 새로운 느낌을 보여줄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는 현재 전속계약 효력정지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법원은 조정을 권고했으나,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대리인이 지난 16일 조정 의사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하면서 사실상 불발된 상태다.
그런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17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별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법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알’ 제작진은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전말을 파헤칠 예정인 가운데, 멤버들의 가족이 직접 속마음을 털어놓는다고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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