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경찰관 2천278명 중앙경찰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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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는 18일 충북 충주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신임경찰 제312기 졸업식을 했다.
두 딸을 키우며 어렵게 경찰관의 꿈을 이룬 조효준(33·여) 순경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배우려는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해 신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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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중앙경찰학교는 18일 충북 충주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신임경찰 제312기 졸업식을 했다.
순경 공채 1천984명과 14개 분야 경력 공채 294명 등 2천278명(남자 1천711명, 여자 567명)이 졸업하고 파출소 등 치안 일선에 배치됐다.
경력 가운데 뇌파분석·사이버수사·안보수사·학대예방 계열 100명은 경장 계급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형사법 등 법집행에 필요한 법률 과목과 사격·체포술·긴급차량 운용 등 실무교육을 받았다.
두 딸을 키우며 어렵게 경찰관의 꿈을 이룬 조효준(33·여) 순경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배우려는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버지·형에 이어 경찰관이 된 조용수(26·남) 순경도 "아버지와 형을 보며 경찰관이라는 꿈을 키운 만큼 끊임없이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정호(25·남) 순경이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위인 이주형(28·남) 순경은 국무총리상, 3위 정인석(35·남) 순경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해 신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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