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은 호구! 토트넘, 표값 최대 3만원 기습 인상 "돈 없으면 싼 자리에서 보세요" 오히려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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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2023~2024시즌 홈경기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토트넘은 "우리는 시즌권을 동결한 3개 클럽 중 하나다. 우리 티켓 가격은 다른 런던 클럽과 비교할 수 없다. 팬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표가 존재한다"라며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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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2023~2024시즌 홈경기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 팬들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
스포츠 전문 미디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스퍼스 팬들이 표값 인상에 반대하며 결집했다. 올 여름 매치데이 티켓 가격이 올라 팬들이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시즌권 가격은 동결했지만 일반 티켓 가격은 높였다.
토트넘은 시즌권 값을 그대로 유지하며 "현재 모든 사람들이 생활비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입장을 적극 공감하는 척했지만 나머지 티켓 가격을 일제히 올리는 뒤통수를 쳤다.
토트넘은 상대팀과 좌석별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 디애슬레틱은 '최소 3파운드(약 5000원)에서 최대 17파운드(약 3만원)까지 올랐다. 가장 비싼 경기 티켓은 103파운드(약 17만5000원)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A급 경기(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소 65파운드에서 최대 103파운드다.
카테고리B(아스톤빌라,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풀럼,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울버햄튼)는 48파운드에서 95파운드, 카테고리C(본머스, 번리, 루턴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37파운드에서 80파운드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B였는데 올해 A로 이동했다. 울버햄튼은 C에서 B로 올라 이 또한 가격 상승이나 마찬가지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가격 때문에 팬들이 떠날 것이라고 신경이나 쓸까? 어차피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은 매주 매진될 것이다. 2022~2023은 지난 10년 동안 최악이었지만 모두 매진이었다'라며 클럽이 팬들의 반발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 팬클럽은 오는 주말(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1시 30분, 영국 시간 19일 오후 5시 30분) 열리는 맨유와 홈경기에 1시간 45분 앞서 매표소 전방에서 반대 시위를 하기로 계획했다.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토트넘은 "우리는 시즌권을 동결한 3개 클럽 중 하나다. 우리 티켓 가격은 다른 런던 클럽과 비교할 수 없다. 팬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표가 존재한다"라며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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