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능원, 충주 메가폴리스산단 양극재 생산 2공장 '첫삽'

안영록 2023. 8.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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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제조기업인 ㈜재세능원이 충북 충주시에 양극재 생산시설 제2공장을 짓는다.

재세능원은 18일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양극재 생산시설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업체 측은 이차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한 안정적인 양극재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제2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재세능원은 2020년 12월 충북도와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뒤, 2022년 6월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1공장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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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준공 예정…2025년까지 연간 10만톤 생산단지 구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양극재 제조기업인 ㈜재세능원이 충북 충주시에 양극재 생산시설 제2공장을 짓는다.

재세능원은 18일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양극재 생산시설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업체 측은 이차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한 안정적인 양극재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제2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18일 충북 충주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열린 재세능원의 양극재 생산시설 제2공장 기공식 모습. [사진=충북도]

2025년에는 제3공장을 준공해 연간 10만톤 이상의 양극재 생산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재세능원은 2020년 12월 충북도와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뒤, 2022년 6월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1공장을 건설했다.

재세능원의 중국 본사인 롱바이(Ronbay)는 중국 내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 제조 기업이다.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니켈 비중을 높인 고효율 양극재) 분야에서 중국 1위인 전문기업이다. 2019년 중국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이차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이번 기공식은 재세능원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충주지역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전국 생산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023년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각각 지정됐다.

/충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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