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쿵"... 제주공항 인근 도로 `1.2m 싱크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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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 1.2m 깊이의 싱크홀이 생겨 도로를 지나던 소형 버스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주공항 여객 주차장에서 공항입구 교차로에서 연동 방면으로 가던 렌터카 업체 버스 바퀴가 싱크홀에 빠졌다.
제주공항을 찾았던 차량이 땅 꺼짐 사고 사실을 모른 채 도로로 밀려들면서, 도로가 마비되자 자치경찰단이 긴급 투입돼 주변 교통 소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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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 1.2m 깊이의 싱크홀이 생겨 도로를 지나던 소형 버스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주공항 여객 주차장에서 공항입구 교차로에서 연동 방면으로 가던 렌터카 업체 버스 바퀴가 싱크홀에 빠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2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싱크홀은 폭 1.34m, 깊이 1.2m 정도로 파악됐다.
제주공항을 찾았던 차량이 땅 꺼짐 사고 사실을 모른 채 도로로 밀려들면서, 도로가 마비되자 자치경찰단이 긴급 투입돼 주변 교통 소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에 생긴 구멍을 메우는 공사는 사고가 발생한 지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마무리됐다.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은 지난 16일 임시 개통된 지하차도와 150m 떨어진 곳으로, 제주공항공사에서 당시 배수관 공사를 위해 아스팔트를 드러낸 뒤 야자수매트를 깔고 있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사 개요나 토사가 유실된 원인이 무엇인지 등 현장에 나간 직원들이 돌아오는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후속조치 사항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당시 손님들을 다른 버스를 통해 렌터카 사무소로 모두 모셨고, 모두 렌터카를 인수해서 제주 여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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