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하와이 산불참사 사망자 111명…인재설 대두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
하와이 주지사는 현재 수색 현장이 9.11 테러 당시와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만 100명이 넘었고요.
실종자는 1,000여 명에 달합니다. 신원확인도 난항인데요.
대형 산불의 원인으로 '인재'가 꼽히고 있습니다.
자세한 산불 진압상황, 인명 구조 상황 그리고 참사 원인까지,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하와이 산불 진압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산불 발생 열흘째인데요. 불길이 거의 다 잡혔다고 봐야 합니까?
<질문 2> 불길은 거의 잡혔지만 구조는 이제 시작입니다. 하와이 주지사는 현재 상황을 놓고 "9.11 테러 때와 닮아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어느 정돕니까? 또 인명 구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질문 3>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11명입니다. 그런데 실종자만 천 명이 넘는다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인명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 아닙니까?
<질문 4> 신원확인도 난항입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수, 몇 명입니까? 또 이런 대형 화재 참사의 경우, 신원확인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혹시, 신원확인이 불가할 수도 있는 겁니까?
<질문 4-1>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알려지고 있죠?
<질문 5> 정확한 발화 원인도 규명돼야 할 텐데요. 우선, 강풍에 송전선이 끊긴 게 대형 산불로 확산된 것 아니냐, 이런 추정이 나와요. 정확히 어떤 이야기인가요?
<질문 6> 하지만 이번 하와이 산불 참사가 결국 인재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왜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까?
<질문 6-1>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정말 빨랐고요. 강도도 셌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대피할 시간조차 없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이렇게 화염이 세고 빠르게 번지지만 않았더라면…인명피해가 이 정도로 많진 않았을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산불이 나기 전 하와이 날씨가 초유의 참변을 불러일으켰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결국 기후위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하와이 당국 대응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발생 당시, 경고 사이렌이 울리지 않았는데요. 마우이 비상대응국은 "사이렌을 작동하지 않은 것은 자체적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죠? 안전전문가로서,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끝으로요. 앞서 근본 화재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으셨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기후 위기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순 없는 상황 아닙니까?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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