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수도권 다시 물폭탄? '2차 우기' 전망에 긴장 [Y녹취록]

YTN 2023. 8.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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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혜윤 YTN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얼마 전까지 8월에 태풍이 한반도를 쭉 관통했잖아요. 앞으로 태풍 올 가능성 없는 겁니까?

◆기자> 일단 지금 남해상 쪽으로 더 이상의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고 현재 봤을 때는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현재의 위험성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금 보시면 태풍이 만들어진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쪽으로 태풍이 올라올 가능성은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태풍의 길이 열려 있기 때문인데요.

◇앵커> 태풍이 길이 열려 있다고요?

◆기자> 제가 설명을 드리면 지금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렇게 다소 수축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소나기가 자주 내렸어요. 왜 그러냐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져서 소나기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도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 같고요. 이렇게 되면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이동하기 때문에 가장자리를 따라서 태풍이 만들어진다면 이렇게 북상할 가능성이 현재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태풍이 만들어져서 올라오지 않는다고 해도 제가 보여드리는 일기도가 다음 주 상황이거든요. 다음 주에 2차 우기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 모델에서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렇게 비구름이 형성될 것으로 모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저게 다음 주 예보 기상도입니까?

◆기자> 다음 주 중반입니다.

◇앵커> 다음 주에 2차 우기가 온다는 겁니다.

◆기자> 일단 2차 우기 가능성, 일부 전문가들은 또 그렇게 보고 있고.

◇앵커> 이달 말에는 비가 올 수 있다고 하던데요.

◆기자> 일단 2차 우기라고 하는 건 장마전선처럼 지금 보시면 북쪽으로는 찬 공기가 이렇게 자리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남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 때문에 다소 더운 공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사이에서 비구름이 마치 장마전선처럼 만들어지는 건데요. 이 장마전선처럼 만들어진 긴 비구름이 중부지방부터 아래, 위로 훑으면서 마치 장마 때처럼 길게 비가 이어지는 현상인데 이게 다음 주 중반 이후부터 8월 말에서 보통 9월 초 사이에 이렇게 장맛비처럼 비가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2차 우기, 2차 장마다, 가을장마다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일단 정확한 것은 다음 주 이후에 가봐야 되겠지만 이런 2차 우기가 작년에도 기억을 하시겠지만 강남역 침수.

◇앵커> 8월 말에 큰 비가 왔었잖아요.

◆기자> 8월달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고. 그리고 이런 상황이 다시 집중호우로 이어진다면 큰 피해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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