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5기 방통위, 특정 종편 재승인 고의감점…중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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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8일 현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른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6기에선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IPTV 쪽이나 여러 규제 개선도 했습니다만 이른바 특정 종편을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탈락시키려는 목적이었다고 보이는 점수를 조작한 중대 범죄도 있었다"면서 "공정을 지향하기 앞서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6기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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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윤지원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8일 현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른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6기에선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하영제 무소속 의원의 '5기 방통위를 간단하게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단적으로는 여러 가지 좋은 일을 많이 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IPTV 쪽이나 여러 규제 개선도 했습니다만 이른바 특정 종편을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탈락시키려는 목적이었다고 보이는 점수를 조작한 중대 범죄도 있었다"면서 "공정을 지향하기 앞서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6기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왼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오른쪽으로 기울게 하겠다는 게 아니고 아주 공정하고 객관적인 토대 위에서 자유로운 소통이 일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로는 '미래 준비'를 꼽았다.
이 후보자는 "미디어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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