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제49회 학위수여식…절반이 외국인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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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는 18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E-스튜디오에서 제49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34명과 전문학사학위 101명 등 총 13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33명, 전문학사학위 29명 등 외국인 유학생이 62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절반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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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는 18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E-스튜디오에서 제49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34명과 전문학사학위 101명 등 총 13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33명, 전문학사학위 29명 등 외국인 유학생이 62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절반 가량이다.
외국인 유학생 중 학사학위 이수자는 IT융합학과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졸업했다.
우즈베키스탄이 25명, 네팔 6명, 베트남 1명, 파키스탄 1명이다.
전문학사학위 이수자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2명(베트남 9명, 미얀마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기계공학부 1명(베트남), 산업경영공학과 10명(베트남)이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마친 네팔 국적의 라우트 산지프 쿠마르(RAUT SANJIP KUMAR)씨는 "울산과학대 교수님의 가르침과 교직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아주대 대학원으로 진학해 그 과정을 마치면 다국적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일학습병행 대학연계형(계약학과) 졸업생은 16명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학위수여식을 맞이하는 일학습병행 대학연계형(계약학과) 졸업생은 산업기계공학과 6명, 경영학과 1명, 외식조리과 4명, 산업전기공학과 5명 등 모두 16명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은 기업에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대학은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학습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울산과학대 산업기계공학과 졸업생 이주엽씨는 "회사 일과 대학 공부를 병행해보니 피곤해서 적응하는데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에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김빅토리야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울산공고 졸업 후 산업기계공학과에 입학하고 일진기계에 취업해 일과 학습을 병행한 이주엽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발휘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며 "어떤 어려움에도 인내와 끈기를 갖고 극복해서 성공의 길을 걸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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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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